[애니멀플래닛TV] 배불리가 밥을 먹어 놓고서도 안 먹은 척 시치미 뚝 떼며 밥 달라고 조르는 강아지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 모습을 본 엄마는 배고픈 연기에 속지 말 것을 신신당부하셨습니다.
하루는 엄마가 교회 가시면서 메모 한 장을 남겨놓고 가셨다고 합니다. 메모에는 "밥 주고 간다. 또 주지 마라. 속지 말고"라고 적혀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메모 내용으로 추측컨대 그동안 강아지는 밥을 먹어 놓고서도 안 먹은 척 시치미를 뚝 떼며 밥 달라고 조르는 등 아침에 밥을 2번씩이나 먹었나 봅니다.
배고픈 척 연기했다가 결국 덜미가 잡히고 만 강아지. 잔머리를 굴리는 강아지도, 너무 많이 먹어 살찔까봐 걱정돼 신신당부하는 엄마 메모까지 정말 웃음을 자아내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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