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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TV] 강아지 목줄을 손에 꽉 잡고서 평화로운 숲길을 산책 중인 꼬마 집사가 있었습니다. 한참 동안 길을 걷던 꼬마 집사는 우연히 물이 가득 고인 웅덩이를 발견하게 되는데요.
웅덩이에서 놀고 싶었던 꼬마 집사는 가던 발걸음을 멈춘 뒤 손에 쥐고 있던 목죽을 갑자기 땅바닥에 내려놓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기다렸다는 듯이 뒤돌아서서 웅덩이에 푹 빠져 노느라 정신없는 꼬마 집사. 그 모습을 지켜보던 강아지는 갑자기 목줄을 내려놓는 꼬마 집사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보통의 경우라면 자기도 놀겠다며 웅덩이로 달려갈 법도 하지만 이 강아지는 달랐습니다. 과연 강아지는 어떻게 꼬마 집사를 배려했을까요. 정말 감동 그 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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