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소리 지르며 난리 났길래 달려가보니…커튼봉에 올라가 매달려 있는 고양이

애니멀플래닛팀
2021.12.16 09:20:33

애니멀플래닛林小姐


고양이는 정말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동물 중 하나인데요. 여기 이른 아침부터 아이들이 소리 지르며 난리 치고 있길래 너무 놀라서 달려간 엄마 집사가 있습니다.


잠시후 무슨 일인지 아이들에게 묻자 아이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천장에 달려 있는 커튼봉을 향해 손가락을 가리켰는데요. 그 위에는 다름아닌 고양이가 올라가 매달려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호주에 살고 있는 집사는 자신이 키우고 있는 고양이 매기(Maggie)를 키우면서 벌어진 일상을 소개해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林小姐


사연은 이렇습니다. 하루는 아이들이 다급한 목소리로 외치길래 그녀는 서둘러 달려갔다고 합니다. 현장에 도착해보니 고양이 매기가 책장을 밟고서는 커튼봉으로 올라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 모습을 지켜보던 아이들은 놀라서 엄마를 불렀던 것이었습니다. 고양이 매기는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하게 커튼봉 위에 올라가 대롱대롱 매달리고 있었죠.


혹시나 나중에 고양이 매기가 떨어져서 다칠까봐 걱정됐던 그녀는 서둘러서 의자를 밟고서는 커튼봉에 매달려 있는 고양이 매기를 데리고 내려왔다고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林小姐


고양이 매기는 도대체 왜 많고 많은 곳 중에서 커튼봉에 올라갈 생각을 한 것일까. 사실 고양이 매기는 유기묘 출신이라고 합니다. 아직 생후 11개월 밖에 안돼 호기심이 많은 고양이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커튼봉에 올라간 것도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벌인 짓으로 보여지는데요. 다행히도 고양이 매기는 아이들과 어울려 놓는 것을 좋아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고양이네요", "이해할 수 없는 존재가 바로 고양이", "이게 고양이 매력 아닐까요", "정말 심장 철렁 내려앉을 뻔 했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