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무관심과 방치로 누더기털에 꽁꽁 갇힌 유기견에게는 사실 주인이 있었다"

애니멀플래닛팀
2021.12.14 07:50:10

Naver TV_@애니멀플래닛TV


[애니멀플래닛TV] 무관심 속에서 방치돼 털이 계속 자란 탓에 누더기털 사이에 꽁꽁 갇혀 버린 어느 한 유기견이 있습니다.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털이 엉켜 있는 녀석.


그동안 얼마나 오랫동안 방치했던 것인지 털들은 온갖 먼지들이 묻어서 누더기가 되어 있었는데요. 털이 너무도 무거운 탓에 유기견도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죠.


구조된 녀석은 동물보호소로 옮겨졌고 보호소 직원들은 묵은 털을 제거하기에 나섰습니다. 밀린 털의 무게를 측정하자 무려 1.8kg에 달했는데요.


이 아이의 주인은 동물학대 혐의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오래전부터 알코올 중독자였던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무관심과 방치 속에서 유기견이 되어버린 녀석. 가슴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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