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에서 '시한부견' 연기했던 '인절미' 댕댕이가 실제 받은 출연료

애니멀플래닛팀
2019.08.06 15:54:13

애니멀플래닛SBS ‘본격 연예 한밤’


집에서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이 많아져서 그런지 요즘 드라마나 영화 등에서도 강아지가 종종 출연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요.


난생처음 연기한 드라마에서 남부럽지 않은 출연료를 받은 인절미 강아지가 있다고 합니다. 궁금하시다고요? 그럼 누구인지 알아보러 가볼까요?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지난해 드라마와 영화 속에서 배우 못지 않은 열연을 펼쳐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은 연기견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SBS ‘본격 연예 한밤’


당시 ‘드라마나 영화에 등장하는 강아지들은 어느 정도의 출연료를 받을까’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파헤쳐보는 시간을 가졌었는데요.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인절미 강아지, 그러니깐 골든리트리버 별이였습니다. 별이는 김우성, 김선아 주연의 드라마 SBS ‘키스 먼저 할까요?’에 출연했었습니다.


극중에서 별이는 남자 주인공 무한(감우성)이 애정을 쏟는 반려견으로 출연했는데요. 암에 걸려 시한부로 세상을 떠났죠.


병증으로 주인을 못 알아보며 짖는 연기에서부터 “이제 눈 감아도 된다” 말에 스르르 눈을 감으며 죽음을 맞이하는 시한부견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애니멀플래닛SBS ‘본격 연예 한밤’


별이 견주는 드라마 출연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아픈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메이트업으로 다크서클을 그렸었고 3kg을 감량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별이의 출연료는 얼마나 될까요? 별이 견주는 “드라마 처음부터 끝까지해서 3천만원 정도”라고 말했는데요.


처음 연기 트레이닝을 한 강아지로는 정말 굉장히 높은 출연료를 받은 거라고 합니다. 또 별이는 유기견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잔잔한 감동을 안겼죠.


애니멀플래닛SBS ‘본격 연예 한밤’


여느 배우 못지 않은 활약을 펼친 골든리트리버 별이. 지난해 1살이었으니 올해 2살이 된 별이가 앞으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참으로 기대가 됩니다.


한편 별이보다 더 높은 출연료를 받았던 연기견도 소개가 됐는데요.


6년 전인 지난 2013년 MBC ‘오로라 공주’에 출연했던 말라뮤트 견종 떡대가 당시 연봉 1억을 받았다고 합니다.


정말 어마어마지 않나요? 드라마와 영화 등을 오가며 연기하는 강아지들의 전성시대. 앞으로 또 어떤 강아지가 우리에게 감동을 줄지 참으로 궁금하네요.


애니멀플래닛SBS ‘본격 연예 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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