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뒷마당 어슬렁거리고 있던 퓨마랑 눈 마주친 강아지가 문앞에 앉아서 보인 반응

애니멀플래닛팀
2021.12.08 01:20:53

애니멀플래닛Sarah Bole


퓨마 한마리가 집 뒷마당을 어슬렁거리고 있다면 얼마나 소름이 돋을까. 여기 실제로 퓨마가 집 뒷마당을 어슬렁 거리는 모습이 포착돼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콜로라도주 북부에 위치한 그랜드 레이크에는 사라 보울(Sarah Bole)이라는 이름을 가진 한 누리꾼이 살고 있는데요.


그는 며칠 전 정말 황당한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집 뒷마당에 덩치 큰 퓨마 한마리가 어슬렁 걸어다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Sarah Bole


때마침 유리문 앞에는 그가 키우고 있는 강아지 대시(Dash)가 서있었죠. 유리창 너머러 퓨마와 강아지 대시는 눈이 마주쳤는데요. 잠시후 퓨마는 유리문 쪽으로 슬금슬금 걸어왔습니다.


강아지랑 눈이 마주친 퓨마는 호기심 때문인지 아니면 냄새 때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큼지막한 앞발로 유리를 꾹 눌렀는데요.


이 모습을 보고 있던 집사 사라 보울은 놀라서 강아지 대시에게 물러서라고 말했지만 정작 강아지 대시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Sarah Bole


녀석은 오히려 반갑다는 듯이 퓨마를 보며 꼬리를 흔드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퓨마가 얼마나 무서운 야생 동물이라는 사실을 알리가 없는 강아지는 퓨마에게 반감움을 표시했죠.


한참 동안 서로를 쳐다보던 두 녀석. 잠시후 퓨마가 기다렸다는 듯이 뒤돌아서서 숲속으로 돌아가 상황은 일단락이 됐다고 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퓨마의 등장에 집사는 얼마나 많이 놀라고 무서웠을까. 그 와중에 반갑다며 꼬리를 흔드는 강아지 대시 모습에 집사는 그저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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