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11살 초등학생 목줄 풀린 채 마을 떠돌아다니던 개에게 다리 물려…병원서 치료

애니멀플래닛팀
2021.12.01 09:13:48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pixabay


경북 포항의 한 어촌 마을에서 공놀이를 하고 있던 11살 초등학생이 목줄 풀린 개에 물리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6시 3분쯤 포항시 북구 청하면 월포리의 한 공터에서 공놀이를 하고 있던 A군이 목줄이 풀린 채 마을을 떠돌고 있던 개에게 물렸는데요.


이번 개물림 사고로 다리에 상처를 입은 A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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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A군은 병원에서 치료를 마친 뒤 건강상 별다른 문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자칫 잘못하면 큰 사고로 발생할 수도 있었다는 지적입니다.


개물림 사고를 당한 A군이 다니는 학교 관계자는 학부모로부터 학생의 사고 소식을 접해싸면서 현재 정상적으로 등교를 한 상황이라고 전했는데요.


공놀이를 하고 있던 초등학생이 목줄 풀린 개에게 개물림 사고를 당한 것과 관련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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