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집사의 몸에서 처음 맡아보는 낯선 강아지의 냄새가 풀풀 풍기자 골든 리트리버는 그만 정색하고 말았습니다.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온 집사 몸에서 낯선 다른 강아지의 냄새를 맡고서는 정색하는 어느 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데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체스터(Chester) 집사가 운영하는 틱톡 계정에는 '엄마가 다른 강아지의 냄새를 풍기면서 집에 오면(When mom comes home smelling like another doggo)'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외출 나갔다가 집에 돌아온 엄마에게서 평소와 달리 낯선 강아지의 냄새가 나자 강아지 체스터는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요.
엄마에게 자기 말고 다른 강아지가 있다는 것으로 단단히 오해했는지 그만 시무룩을 넘어 정색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강아지 체스터의 모습은 마치 "감히 날 두고 다른 강아지와 바람 났어??", "왜 나 말고 다른 강아지 만난거예요?"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표정으로 엄마에게 화가 났음을 어떻게 해서든 표현하고 싶었는지 정색하며 엄마 집사를 바라보는 녀석. 아무래도 삐진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렇게 슬픈 골든 리트리버는 본 적이 없어요", "녀석이 무슨 죄야", "어서 빨리 사과하세요", "무릎 꿇고 용서를 구하십시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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