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돌연 사라졌던 강아지가 있습니다. 실종된지 5일이 지났을까. 강아지는 구덩이 속에서 들어가 있었는데요. 이상하게도 집사가 구덩이 속에 꺼내자 자꾸만 들어가려는 녀석.
도대체 구덩이 속에는 무엇이 있길래 이토록 집착하는 것일까. 알고보니 구덩이 속에는 녀석이 출산한 새끼들이 있었습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실종된 강아지가 구덩이 속에서 발견된 모습이 담긴 영상과 자꾸 구덩이 속으로 들어가려는 강아지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집사는 5일 동안 실종돼 행방이 묘연했던 강아지가 구덩이 속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강아지를 강제로 끌어냈죠.
하지만 이상하게도 강아지는 자꾸만 구덩이 속으로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강아지의 행동에 집사는 가만히 지켜봤고 구덩이 속에 새끼들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대로 둬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집사는 아직 눈도 뜨지 못한 새끼들을 모두 구덩이 밖으로 데리고 나왔고 강아지에게 보여준 뒤 집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그제서야 어미가 된 강아지도 더는 구덩이에 들어가지 않았고 집으로 따라왔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새끼를 출산하기 위해 집을 나간 것으로 보입니다.
집사를 만났지만 구덩이 속에 있는 새끼들이 걱정돼 좀처럼 자리를 떠나지 않고 다시 구덩이 속으로 들어가려는 강아지. 이것이 바로 진정한 모성애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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