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탕집 사라질까…이번주 목요일(25일) '개 식용 금지' 사회적 합의 추진 계획 발표

애니멀플래닛팀
2021.11.23 14:08:48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PETA


정부가 개 식용 금지를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개 식용 찬반 논란이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오는 25일 정부는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가 열리는데 개 식용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 추진 계획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는데요.


올해 10월부터 국무조정실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부처 간에 개 식용 관련 논의를 해왔고 사회적 합의를 토대로 추진하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참고로 25일 열리는 회의에서 개 식용을 금지한다 또는 안한다는 결론을 내리는 것이 아닌, 정부가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앞으로 어떻게 사회적 합의를 이룰 것인지 놓고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Humane Society International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논의한 뒤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논의 결과가 나올지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개 식용 금지 문제와 관련해 어떻게 할 것이며 어떤 방법으로 추진해 나갈지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한편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는 지난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132명을 대상으로 개 식용 전면 금지에 대한 찬반을 조사해 발표한 바 있습니다.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한다는 의견은 36.3%, 반대한다는 27.5%, 잘 모르겠다는 의견 유보층은 36.1%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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