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중이던 강아지 공격하는 개떼들로부터 지키기 위해 휠체어 채로 온몸 던진 견주

애니멀플래닛팀
2021.11.23 07:47:11

애니멀플래닛ЧП Ульяновск


휠체어를 탄 상태에서 강아지와 함께 산책 중이던 한 남성이 있었습니다. 그때 저 멀리서 개떼들이 달려와 자신의 강아지를 공격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집요하게 자신의 강아지를 공격하는 개떼들로부터 강아지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 남성은 온몸을 던져 강아지를 지켰고 현장 모습이 공개돼 입을 틀어막게 합니다.


러시아 울랴노브스크에서는 휠체어를 타고 있는 남성과 함께 산책 중이던 강아지가 덩치 큰 개떼들로부터 갑자기 공격 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사건 발생 당시 강아지는 평소처럼 휠체어 탄 남성과 동네를 걷고 있었죠. 그때 덩치 큰 개들이 달려오더니 강아지를 공격하기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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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위험성을 깨달은 남성은 어떻게 해서든 강아지를 살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휠체어에 타고 있는 자신의 몸을 던져 강아지를 품에 끌어 안았는데요.


휠체어가 넘어지면서 큰 소리가 나자 화들짝 놀란 개떼들은 돌연 현장에서 도망쳤다고 합니다. 현장 모습은 인근에 설치된 CCTV에 고스란히 찍혔고 SNS 등을 통해 공개되면서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위험에 처한 강아지를 살리기 위해 자기 몸을 기꺼이 내던진 이 남자, 알고보니 휠체어 농구선수 알렉산더 로마노프(Aleksander Livanov)라고 합니다.


다행히도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온몸 내던진 그는 크게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강아지 또한 무사하다고 하는데요. 기꺼이 자기 몸을 던진 그의 용기에 사람들은 박수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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