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ensland Police Service
차량을 훔치고 달아난 범인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뒤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쫓아가는 경찰견. 도망치는 자와 쫓는 자의 신경전. 과연 이들은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요.
호주 옥센퍼드 한 고속도로에서 자동차를 훔치고 달아난 범인이 있었습니다. 이 범인은 현장에 투입된 경찰견의 끈질긴 추적으로 덜미가 잡혔다고 하는데요.
범행 발생 당시 범인은 자신이 훔친 차량을 몰고 고속도로 위를 질주했죠. 차량 주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고속도로에 설치된 과속 단속 카메라를 통해 범인의 위치를 파악합니다.
범인이 훔친 차량은 시속 100km 이상의 속도로 도로 위를 달렸습니다. 심저어 여러 차례 신호를 위반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죠.
이에 따라 경찰은 헬기를 동원해 범인과 추격전을 벌였습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변수가 생깁니다. 범인이 훔치고 달아난 차량 바퀴가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떨어져 나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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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도망갈 곳이 사라진 범인은 고속도로 위에 차량을 버렸습니다. 이내 산속으로 도주하기 시작했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경찰견 브라보(Bravo)을 투입하기로 합니다. 경찰견까지 동원해 범인 수색에 나선 것입니다. 시간이 흘러 잠시후 경찰견 브라보는 범인을 잡는데 성공합니다.
경찰이 뒤늦게 따라갔을 때 범인은 고통을 참지 못하고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경찰견 브라보가 범인의 중요 부위를 물어뜯은 것.
결국 경찰에 덜미가 잡힌 범인은 철창 신세가 아닌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부터 받아야만 했습니다. 이후 범인은 불법 운전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인을 끝까지 쫓아가 중요 부위를 물어 뜯어 잡은 경찰견 브라보의 맹활약. 범인을 끝까지 추적하고 결국엔 붙잡아낸 경찰견의 활약은 지금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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