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플래닛TV] 오랜 시간 동안을 함께 지냈던 반려견이 하늘나라로 떠나자 슬픔에 잠긴 어느 한 견주가 있었습니다. 견주는 밀려오는 슬픔을 주체할 수가 없었죠.
갑작스러운 반려견 죽음에 억장이 무너져 내리는 심경이었다는 견주는 살아생전 녀석을 빗질하며 모아둔 털을 보며 지난 세월을 회상하고는 했다고 하는데요.
그 모습을 지켜보던 친구는 견주가 가지고 있던 반려견의 털을 모두 가져겼습니다. 그리고 몇 개월 뒤 친구는 떡하니 무언가를 견주 앞에 꺼내놓았습니다. 친구가 꺼내놓은 건 반려견을 빼닮은 털인형이었습니다.
반려견을 떠나보낸 슬픔에 잠긴 견주를 위해 친구는 반려견이 남기고 간 털을 모아 털인형으로 만들어 선물한 것. 이를 받은 견주는 눈시울을 붉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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