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에 유기된 새끼 강아지 '임시 보호' 맡게 된 여성 놀라게 만든 '꼬리의 정체'

애니멀플래닛팀
2021.11.18 07:41:11

애니멀플래닛tiktok_@norcal_bullybreed_rescue


태어난지 얼마 안돼 동물병원에 유기된 새끼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한 여성이 이 새끼 강아지를 구조해 임시 보호를 하게 됐는데요. 뜻밖에도 이 강아지에게는 꼬리가 조금 독특했죠.


도대체 꼬리가 어땠길래 이 새끼 강아지는 화제를 불러 모은 것일까요. 임시 보호에 나선 여성도 놀라게 만든 새끼 강아지의 꼬리 정체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시에 위치해 있는 동물보호단체 노칼 불리 브리드 레스큐(NorCal Bully Breed Rescue)는 틱톡 계정을 통해 구조한 새끼 강아지 영상을 찍어 올렸습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동물병원에 유기된 아메리칸 불리 새끼 강아지 모습이 담겨 있었죠. 누가봐도 보통의 여느 강아지와 다를 바 없어 보이는 이 새끼 강아지는 다리가 5개라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tiktok_@norcal_bullybreed_rescue


꼬리인 줄로 알았던 부분이 알고 보니 다리였던 것. 심지어 5번째 다리에는 발가락이 3개가 있었다고 합니다. 임시 보호에 나선 여성은 화들짝 놀랐고 혹시나 싶어 검사를 진행했죠.


검사 결과 꼬리 부분에 붙어 있는 5번째의 다리 경우 발목뼈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다행히도 새끼 강아지가 걷고 일상생활하는데 큰 지장이 없어 별도로 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영상에는 새끼 강아지의 꼬리 부분을 확대한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누가봐도 꼬리가 아닌 다리였습니다. 그렇게 새끼 강아지는 다리가 5개라는 의미에서 '샤넬 넘버5'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꼬리가 아닌 다리였다니", "왜 저렇게 됐는지 궁금하네요",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자라줬으면", "건강하길 바래요" 등의 응원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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