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Mail
바닷새 무리들 사이에서 홀로 덩그러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코알라가 있습니다. 호주 빅토리아주 항구도시 포틀랜드의 한 해안 절벽에서 찍힌 사진인데요.
사진 속에는 저마다 짝을 만나 정신없이 바쁜 바닷새 커플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 사이에서 코알로는 홀로 솔로인 채 방황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구체적인 사진 속 상황을 알 수는 없지만 바닷새 서식지에 발을 딛게 된 코알라는 커플들 사이에 끼여서 어쩔 줄 몰라하는 눈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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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의 표정은 마치 '도대체 내가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 거지?', '왜 다들 짝이 있는 거지?', '나만 없어, 애인', '나 혼자 솔로인건가'라고 말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커플들 사이에서 홀로 덩그러니 방황하는 코알로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한 여행가이드 브라이언 두로(Brian Duro)도 "지금껏 여기에서 코알라를 본 적이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코알라가 '내가 여기서 뭘 하는거지?'라고 말하는 것 같았어요"라고 전했는데요. 커플 속에 솔로인 코알라 모습이 한편으로 안 쓰러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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