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에 잔뜩 질린 상태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 새파랗게 칠해져 괴로워하는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1.10.30 07:53:47

애니멀플래닛youtube_@ELmejor Canal mundial Todo,TipoDeVideoTv


온몸을 벌벌 떨며 반항조차 하지 못한 강아지가 있었는데요. 무슨 영문인지 강아지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파랗게 칠해지고 있었죠.


강아지는 무서운 나머지 낑낑 거리며 울었습니다. 하지만 주인은 강아지가 울든 말든 신경쓰지 았고 오히려 강아지의 목을 붙잡아 파란색으로 칠하기 바쁜 모습이었습니다.


SNS상에서는 강아지를 강제로 새파랗게 칠하는 남성 영상이 올라와 보는 이들의 분노를 자아내게 만든 사건이 있었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한 남성이 강아지를 붙잡고는 브러쉬로 새파란 페인트를 온몸에 칠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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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에 페인트 칠해짐을 당하고 있는 강아지의 꼬리는 다리 사이로 말려 들어가 있었죠. 정말 충격적입니다. 강아지는 왜 강제로 파랗게 칠해져야 하는 것일까.


잔뜩 겁을 먹은 강아지는 온몸이 경직된 상태로 고통의 신음소리를 내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그 누구도 이를 말리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


실제로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 몸에 색칠하고 있는 그의 행동은 명백히 동물학대라면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며 분노했습니다.


이후 남성은 도미니카 공화국의 라스 카르카스(Las Charcas)라는 지방자치에서 살고 있는 후안 디에고 펠리즈(Juan Diego Féliz)라는 이름의 남성으로 확인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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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학대 혐의로 도미니카 공화국 당국에 의해 그는 긴급 체포됐습니다. 하지만 그는 오히려 뻔뻔하게도 "다음날 바로 강아지를 목욕시켰고 몸에 별다른 이상이 없었습니다"라고 해명했죠.


그러면서 "강아지를 다치게 하거나 하는 등의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라며 "모두에게 사과합니다"라고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무런 죄도 없는, 멀쩌하게 살아있는 강아지 몸에 파란색으로 페인트 칠하는 남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 것일까.


강아지는 함부로 해도 되는 물건이 아니라는 사실, 염색을 강제로 시켜도 되는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꼭 명심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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