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인 6일밤부터 금요일까지 전국에 태풍급의 강풍을 동반한 비바람이 몰아닥칠 것으로 보여 안전에 유의해야겠습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밤부터 금요일까지 한반도에 올해 가장 강력한 태풍급의 비바람이 몰아치는 것은 물론 벼락까지 동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제주도 남부와 동부 등에 호우주의보를 발효됐고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는데요.
기상청 관계자는 “최대 순간 풍속이 60km에서 70km에 달하는 태풍급 강풍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동해안, 제주도에는 100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고 해안과 제주도에는 시속 35~60km, 최대 순간 시속 70km 강풍이 불기도 하겠습니다.
다만 비가 내리면서 금요일 더위는 주춤하겠는데요. 금요일인 7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수원, 전주, 여수, 부산 23도, 인천과 광주 22도 등으로 낮겠습니다.
해상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보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데요.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천둥, 번개가 치고 짙은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많습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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