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차량 뒷바퀴에 강아지 목줄로 매단 채 고속도로 위 달리는 운전자 논란

애니멀플래닛팀
2021.10.29 07:07:39

애니멀플래닛JTBC '뉴스룸'


중앙고속도로 위를 달리고 있는 은색 SUV 차량 뒷바퀴에 강아지가 목줄로 매단 채 끌려가고 있는 현장이 포착돼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뜨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경찰은 SUV 차량 운전자를 찾아 동물학대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지만 아직까지 차량 운전자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SUV 차량 운전자가 차량 뒷바퀴에 강아지를 매단 상태에서 고속도로 위를 달리는 현장을 고발했는데요.


애니멀플래닛JTBC '뉴스룸'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고속도로 위를 달리는 차량 뒷바퀴에 작은 강아지가 매달려 있었습니다. 강아지 목에 묶인 줄은 차량 뒷좌석 문에 끼어 있었다고 합니다.


더욱 더 충격적인 것은 강아지가 달리는 차량 바퀴에 빨려 들어가지 않으려고 하는 듯 온힘을 다해 발버둥 치고 있었다는 것.


도대체 무슨 이유로 운전자는 강아지를 차량에 매달린 채 고속도로 위를 달리고 있었던 것일까요. 주변에 있던 차량들이 경적을 울려보지만 SUV 차량은 멈추지 않고 계속 달렸습니다.


애니멀플래닛JTBC '뉴스룸'


현장을 본 목격자는 JTBC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하얀 털이 다 피투성이가 돼 가지고 몸부림 치고 있던데..."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경찰은 아직 차량을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부서에서 차량 번호로 행위자를 찾아 수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잔인한 방법 등으로 동물을 학대하거나 죽게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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