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줄 채워 달라"는 이웃에게 반려견 풀어 2명 다치게 한 견주 결국 구속됐다

애니멀플래닛팀
2021.10.28 11:21:16

애니멀플래닛부산경찰청


목줄을 채워 달라는 이웃에게 자신이 키우던 반려견을 풀어서 다치게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50대 견주가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50대 견주 A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 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는데요.


경찰은 견주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처한 이유와 관련해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재범 우려가 있어 유사사례 방지 등을 위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부산경찰청


앞서 지난 24일 오후 2시쯤 부산진구 범천동의 한 골목에서 견주 A씨가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를 풀어 이웃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조사 결과 견주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웃집으로 강아지를 데리고 가 위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견종은 핏불테리어와 비슷한 믹스견으로 알려졌지만 맹견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테이저건과 방패 등 안전장구를 착용한 끝에 강아지를 포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