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6대 대통령인 에브러햄 링컨의 유산은 오늘날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에브러햄 링컨 모습은 기념비에는 물론 달러에 얼굴이 새겨져 있을 정도로 미국을 대표하는 대통령 중 한명입니다.
그런데 여기 길을 가다가 에브러햄 링컨 동상을 본 강아지의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반응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강아지 눈에는 동상이 진짜 사람인 줄 알았던 것.
유튜브 채널 '바이럴 호그(ViralHog)'에는 주인과 함께 산책하러 나왔다가 동상을 마주친 강아지가 보인 행동이 담긴 영상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텍사스에 살고 있는 강아지 노바(Nova)는 주인과 산책을 나왔죠. 그러다가 우연히 에브러햄 링컨 동상을 마주하게 됩니다.
녀석은 입에 장난감을 물고 있었는데 동상을 보고 진짜 사람인 줄 알았는지 자꾸 자기 장난감 좀 던져달라고 조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평소 프리스비라는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 강아지 노바는 낯선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의 장난감을 들고 놀아달라 조를 정도로 사람을 무척이나 좋아하죠.
여기에는 동상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강아지 노바는 자신의 장난감을 동상에게 내밀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장난감을 내밀어도 반응을 보이지 않는 동상.
결국에는 동상이 던져주는 프리스비를 물어오지는 못했지만 녀석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아무래도 동상이 녀석의 눈에는 진짜 사람으로 보였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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