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 앞다리가 뒤로 꺾여진 채 뒷발에 의지해 걸어다니는 고양이의 '충격적인 몸 상태'

애니멀플래닛팀
2021.10.26 08: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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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양쪽 앞다리가 뒤로 꺾여진 상태에서 뒷발로 걸어다니는 고양이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도대체 녀석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길래 이런 지경에 놓인 것일까요. 중국 산둥성 텅저우시의 한 주차장에서는 전례없는 광경이 목격돼 보는 이들을 큰 충격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중국판 트위터'라고 불리는 웨이보상에는 충격적인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주차장에서 촬영된 이 사진 속에는 두 눈을 의심하게 하는 고양이 모습이 찍혀 있었죠.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양쪽 앞다리가 뒤로 꺾여져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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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뒷발에 의지한 채 걸어다니고 있었는데요. 알려진 바에 따르면 동물 애호가들이 고양이를 구조한 뒤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동물병원으로 데려갔다고 합니다.


검사 결과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고양이 몸에 담배 흔적이 발견됐다는 것입니다. 또한 누군가에 의해 강제적으로 앞다리가 부러진 것으로 의심된다는 것.


고양이 상태가 매우 심각함을 인지한 수의사는 고양이를 살리기 위해 곧바로 수술에 들어갔고 현재는 회복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꼭 붙잡아 엄벌해야 한다며 동물학대는 또 다른 이름의 폭력이라고 분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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