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로 일하기 위해 병원에서 인턴십 과정을 거치고 있는 아흐메드 플랫티(Ahmed Flaty)이라는 이름의 한 간호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원하는 일이었지만 12시간 근무 앞에서는 지칠 수밖에 없었죠.
12시간 교대 근무로 지친 그는 햇빛을 쬐며 잠시 휴식이라도 취하기 위해 병원 근처로 나가 쉬고 있었습니다. 그때 우연히 처음 보는 길고양이가 그에게 다가왔습니다.
길고양이는 피곤과 힘듦에 지친 그를 마치 위로라도 해주고 싶었는지 무릎 위에 다소곳하게 올라가 앉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급기야 얼굴을 비비며 애교를 부렸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The dodo)에 따르면 인턴십 과정을 거치고 있는 간호사 아흐메드 플랫티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병원 밖으로 나와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였죠. 처음 보는 길고양이가 다가 그의 무릎에 올라가서는 빤히 쳐다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길고양이는 그에게 애교를 부리다가 이내 잠을 잤습니다. 그렇게 약 15분에서 20분이란 시간이 흘렀을까요. 한참 자던 길고양이는 자리에 일어나서 유유히 사라졌죠.
생각지도 못한 길고양이의 행동 덕분에 아흐메드 플랫티도 힐링이 됐고 다시 병원에 돌아가서 다음 일을 준비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아흐메드 플랫티는 "20일 동안 계속해서 12시간 교대 근무를 해와서 피곤했지만 길고양이 덕분에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게 해줬어요"라고 말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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