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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머리를 어떻게 자르고 손질하느냐에 따라 얼굴이 달라 보이는 것처럼 강아지도 미용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귀여움이 배가 되고는 합니다.
여기 뽀송뽀송하면서도 새하얀 털을 자랑하는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털이 수북하게 자란 탓에 예쁘게 털을 손질해주고 싶었던 집사는 미용을 맡겼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미용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강아지 모습을 본 집사는 그만 미용 맡긴 사실을 후회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어떻게 미용했으면 집사는 할말을 잃고 말았을까. '중국판 트위터'라고 불리는 웨이보상에는 미용 갔다가 폭망한 강아지 사진이 올라왔죠.
공개된 사진 속에는 뽀송뽀송하면서도 새하얀 털러 뒤덮여 있던 예쁜 강아지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목 주변의 털만 싹 밀려 있는 강아지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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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정확하게 설명하면 얼굴에 있던 털은 짧게 손질해 놓았고 얼굴 밑 목 부분은 털을 싹 밀어버렸습니다. 또 목 아래 다리까지의 털은 그대로 둔 것.
미용 맡겼을 당시 날씨가 더웠던터라 집사는 덥지 않도록 예쁘게 미용해달라고 했더니 목 주변의 털을 싹 밀어버린 것이었습니다.
집에 돌아온 강아지의 충격적인 미용 상태를 본 집사는 충격을 넘어 할말을 잃고 말았는데요. 이걸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이후 집사는 어떻게 대처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털을 손질할 겸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미용한 것인지 미용이 폭망해 처참한 모습으로 돌아온 강아지.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심하네요", "실수가 아니라 장난스럽게 의도된 것 같다", "이게 도대체 무엇인지", "할말 잃을 법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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