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 앞에 가방을 던져놓고 밖에 놀러나간 꼬마 집사가 있었습니다. 꼬마 집사가 걱정됐는지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고양이.
일본에 사는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현관문 앞에서 꼬마 집사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고양이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았죠.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꼬마 집사가 던져놓고 간 가방 옆에 하얀 고양이가 냄새를 맡았습니다. 그리고는 어딘가로 사라진 꼬마 집사를 기다리는 것.
두 아들과 고양이 3마리를 키우는 누리꾼은 늘 항상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죠. 두 아들들이 학교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더더욱 정신없습니다.
누리꾼과 달리 고양이들은 아이들이 하루 빨리 집에 돌아오기만을 목놓아 기다린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같이 놀아줄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어느날 아들이 현관문 앞에 가방을 던져 놓고 밖으로 놀러갔습니다. 고양이가 그 모습을 보고 문앞에 앉아서 아들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것이었죠.
아들 가방이라는 것을 알기에 가방 주변을 멤돌며 꼬마 잡시가 하루 빨리 집에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녀석. 고양이 모습이 너무도 귀여웠던 누리꾼은 사진을 찍었다고 합니다.
누리꾼은 "집에 오자마자 놀러나간 아들이 돌아오기만을 줄곧 기다리고 있어요"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접한 다른 누리꾼들은 "고양이 너무 귀여워"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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