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정말 황당한 일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어느 한 할머니가 손주 주려고 과자 빈 박스에 8천만원을 모았습니다. 그런데 이중 2천만원이 돌연 사라져 버린 것인데요.
도대체 누가 할머니가 정성껏 모은 2천만원을 훔쳐간 것일까요. 그런데 알고보니 범인은 사람이 아닌 벌레들로 판명돼 놀라움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온라인 미디어 페낭 신문(Penang新闻)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서 한 할머니가 손주에게 주려고 지폐를 모으고 있었다고 합니다.
문제는 할머니가 지폐를 모아놓은 곳이 과자 빈 박스였습니다. 하루는 돈이 얼마나 모였는지 확인하려고 빈 박스를 꺼낸 할머니는 그만 오열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할머니가 힘겹게 모아놓았던 지폐 일부가 벌레들에 의해 갈기갈기 찢겨져 있었던 것. 이게 무슨 일인 걸까요.
오래된 과자 박스에 지폐를 보관했기 때문에 그 안에 있었던 벌레들이 지폐 일부를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갈기갈기 갉아먹어 버린 것이었습니다.
할머니가 모은 돈은 30만RM(한화 약 8천만원)이었습니다. 벌레들이 갉아먹은 우리나라 돈으로 2천만원 상당이었다고 하는데요. 충격적입니다.
훼손된 지폐를 교환한다고 하더라도 면적이 많이 남지 않아 돈을 다 100% 돌려받기란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이런 참담한 일이 벌어져 안타까울 따름인데요. 이와 같은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빈 박스가 아닌 은행 등에 돈을 보관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또 조언했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