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박준호 아들 건후가 강아지 친구들에게 홀딱 반해 적극 대시를 했지만 거절 당해 시무룩에 빠졌는데요.
강아지 친구들이 경계심을 풀고 자신에게 놀자고 다가오자 고주파 옹알이를 뽐내며 온몸으로 기쁨을 표현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합니다.
또 한참 강아지 친구들과 놀던 건후는 간식을 먹는 강아지를 유심히 쳐다보면서 의외의 돌발 행동을 했다고 하는데요. 건후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지난 30일 집에 놀러온 강아지 친구들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나은, 건후 남매 모습이 담긴 예고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아빠 박주호가 나은, 건후 남매를 위해 강아지 두마리를 품에 안고 집으로 왔는데요. 강아지를 본 아이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강아지를 보자마자 나은이는 환한 미소를 띄며 코코와 보리를 반겼습니다.
뒤늦게 방에서 나온 건후도 고주파 옹알이를 발산하며 기쁨을 표현해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하지만 건후는 같이 놀고 싶은 마음을 몰라주고 짖기만 하는 강아지 코코에게 상처받고 시무룩함을 감추지 못했죠.
코코는 뾰루퉁한 건후를 달래기 위해 건후방으로 갔고 자신을 찾아온 코코를 본 건후는 언제그랬냐는 듯이 화사한 보조개 미소를 지어보여 심쿵하게 만들었습니다.
아빠 박주호, 누나 나은이와 함께 거실에서 강아지들에게 간식을 주며 놀고 있던 건후는 바닥에 있는 간식을 핥아먹고 있는 강아지를 한참 유심히 쳐다봤는데요.
건후는 무슨 이유로 간식 먹는 강아지를 쳐다봤던 것일까요?
건후는 이내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강아지처럼 똑같이 바닥에 엎드려 혀를 내밀고는 간식 먹는 자세를 취하는 것 아니겠어요.
네, 그렇습니다. 간식 먹는 강아지 모습이 너무도 신기했던 건후는 이를 똑같이 따라 흉내낸 것인데요. 얼마나 순수하면 강아지 간식 먹는 모습을 따라할까요.
건후가 흉내내자 강아지 보리는 건후에게 간식 있는 줄 알고 다가가기까지 했는데요. 강아지 친구들과 우정쌓기 위해 동화에 나선 건후. 너무 사랑스럽네요.
한편 강아지 친구들과 나은, 건후의 에피소드는 오는 2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