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충장로서 강아지 오토바이에 매달고 달린 운전자 목격하신 분을 찾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2021.09.09 12:11:21

애니멀플래닛동물권단체 케어 / instagram_@care_korea_official


광주 충장로 인근에서 살아있는 강아지를 마치 인형처럼 오토바이에 대롱대롱 매달고 달린 운전자가 있어 동물보호단체가 목격자를 찾고 있습니다.


지난 8일 동물권단체 케어 측은 SNS를 통해 광주 충장로에서 촬영된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했는데요.


케어 측은 "광주 충장로 인근에서 목격한 내용"이라며 "어린 강아지를 마치 인형처럼 대롱대롱 매달고 달리는 오토바이는 뒤에 허스키 한 녀석도 가둔 채 달린다고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학대자가 어디에 사는지, 어디에 어느 시간 대에 자주 나타나는지 제보해 주실 분을 찾습니다"라고 전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토바이 앞부분에 매달려 있는 아기 강아지 한마리가 보입니다.


애니멀플래닛동물권단체 케어 / instagram_@care_korea_official


사진상으로는 확인할 수는 없지만 케어 측에 따르면 오토바이 뒤에도 허스키 강아지가 가둬져 있었다고 하는데요.


케어가 올린 사진과 글에는 "강아지한테 윽박지르고 밀치는 영상 일단 찍어뒀는데 신고하려고 경철 전화해보니까 신고절차가 되게 복잡하더라구요"라고 적혀져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케어 측은 현재 메일(care@careanimalrights.or.kr)을 통해 오토바이 운전자를 목격하신 분들의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분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지 밝혀져야 한다는 의견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혹시 사진 속 상황과 관련해 아시는 분이 계신다면 동물권단체 케어 쪽으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여러분의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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