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가끔은 새벽 늦게 집에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럴 때마다 여러분의 강아지는 어떻게 하나요?
개그맨 박명수가 새벽에 집에 들어가는 자신을 반겨주는 반려견에게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박명수는 지난 16일 방송된 KBS 쿨FM(89.1Mhz)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시청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날 한 청취자는 강아지에 대한 사연을 보냈습니다. 강아지 사연에 박명수는 "저도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 강아지 키운 것을 잘 생각하고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박명수는 그러면서 "새벽에 (집에) 들어오면 아무도 반겨주지 않는데 강아지는 꼬리를 흔들면서 반겨줍니다"고 밝혔는데요.
자신이 집에 들어갈 때까지 자지않고 기다렸다가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자신을 반겨준 반려견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는 대목입니다.
실제 박명수는 강아지 비숑프리제 포도를 키우고 있는데요. 박명수가 '둘째 딸'이라고 부를 정도로 츤데레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강아지죠.
강아지 포도는 둥실둥실 솜사탕 같은 외모로 아빠 박명수의 마음까지 사르르 녹이며 그를 다정한 '딸바보'로 만들었는데요.
박명수는 과거 한 방송에서 "처음엔 강아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딸 민서가 강아지를 좋아해서 키우게 됐어요"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그 누구보다 강아지를 사랑하는 반려인으로 거듭난 박명수. 포도와 함께 오래도록 행복하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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