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에 만난 아빠 강형욱이 신발 신자 또 헤어지는 줄 알고 쩔쩔매는 레오 (영상)

애니멀플래닛팀
2019.08.06 15:54:13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강형욱이 경제젹 형편 때문에 이별해야만 했던 레오와 8년만에 다시 만나 잔잔한 감동을 안겼는데요.

긴 경찰견 생활을 마치고 강형욱 집으로 돌아온 레오는 엊그제 본 사이처럼 강형욱만을 졸졸 따라다녀 눈물을 훔치게 만들었습니다.

8년이라는 시간 동안 레오는 얼마나 많이 아빠 강형욱이 보고 싶었을까요.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따라다니는 모습이 그저 사랑스러울 뿐인데요.

오늘은 8년 만에 아빠 강형욱과 만난 뒤 집으로 간 레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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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강형욱의보듬TV’

강형욱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보듬TV’에 지난달 9일 경찰견이 아닌 반려견으로서 삶을 시작하게 된 레오 모습이 담긴 영상 한 편을 올렸습니다.

이날 집으로 돌아온 레오는 아빠 강형욱 뒤만 졸졸 따라다니며 탐색에 나섰는데요.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장난을 치는 등 아빠 품에 안긴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한참 아빠 강형욱이랑 인형을 가지고 실랑을 벌이며 놀고 있었죠.

그때 마침 아빠 강형욱이 뭔가라도 생각이 났다는 듯이 자리에 일어나 현관문으로 다가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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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강형욱의보듬TV’

레오도 쫄랑쫄랑 아빠 강형욱 뒤를 따라갔는데요. 그런데 강형욱이 신발을 신고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순간 레오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해보였습니다.

신발을 신고 있는 강형욱 모습을 보고 또 자기 곁을 떠나는 줄 알았던 것인데요.

레오는 현관문을 잠시 막아서며 강형욱이 나가는 것을 막으려고 했다가 문 밖을 나서는 강형욱을 따라 나가려고 했죠.

하지만 강형욱이 손으로 제지 표시를 하자 이내 따라나가는 것을 멈췄습니다. 강형욱이 집을 나가자 레오는 상당히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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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강형욱의보듬TV’

잠시 뒤 레오는 방에 남겨진 아빠 강형욱의 옷가지에 코를 박고서는 냄새를 맡으며 수색에 나서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강형욱은 어디를 간 걸까요?

알고보니 강형욱은 레오에게 먹일 사료를 가지러 나갔다가 온 것이었습니다.

아빠 강형욱이 다시 돌아오자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반가워하는 레오 모습이 한없이 귀여운데요.

현재 레오는 아빠 강형욱과 하루하루 행복한 나날을 보내면서 무럭무럭 건강히 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레오야, 오래오래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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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강형욱의보듬TV’
https://www.youtube.com/watch?v=tN2bLDj0XKg
youtube ‘강형욱의보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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