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만 만나자는 여자친구의 이별 통보에 화가 난다는 이유로 몰래 여자친구 자취집에 들어가 고양이를 때려 죽인 남자친구가 있어 충격을 준 적이 있습니다.
중국판 동영상 공유 사이트 리스핀(梨视频)에 따르면 헤어지자는 여자친구 말에 화를 참지 못한 남성이 고양이를 무차별적으로 때려 죽이는 사건이 발생했죠.
사건은 이렇습니다. 평소 술을 마시면 데이트 폭력을 휘두르는 남자친구에게 지친 여성은 그만 만나자며 이별을 통보하게 되는데요.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의 자취방에 몰래 들어가더니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를 학대하는 영상을 찍어 여자친구에게 보내는 것.
안타깝게도 고양이는 남자친구의 무차별적인 학대로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그는 고양이의 목덜미를 잡아 바닥으로 내패대기치는 등의 학대를 서슴치 않았습니다. 정말 끔찍합니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이별 통보에) 너무 화나 고양이를 때렸습니다"라며 "분명 죽지 않았어요"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문제는 중국 현지 내 동물학대에 대해 마땅히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 조항이 마땅치가 않다는 점입니다. 과연 이 남성은 어떤 처벌을 받을지 지켜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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