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시바견 곰이탱이여우'
집에서 평소처럼 신나게 같이 놀아주던 주인이 갑자기 '악!' 소리와 함께 쓰러진다면 강아지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여기 강아지들을 상대로 몰래 카메라 실험을 진행한 집사가 있습니다. 강아지들은 과연 쓰러진 집사를 보고 어떤 행동을 보일지 궁금합니다.
29만 4천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시바견 곰이탱이여우'에는 지난 14일 강아지를 대상으로 진행한 몰카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날 여집사는 하얀 털에 귀와 등, 꼬리에 콩고물이 묻은 시바견 여우와 함께 거실에서 공놀이를 하며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죠.
youtube '시바견 곰이탱이여우'
여우와 한참을 놀아주던 여집사는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집사가 갑자기 쓰러지면 강아지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말입니다.
자기가 던진 공에 맞아 쓰러진 설정으로 여집사는 여우와 놀아주다가 갑자기 소리내며 거실 바닥에 쓰러지는 시늉을 했습니다.
한참 여집사와 재미있게 놀던 여우는 말도 안되는 상황에 잠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잠시 생각 중이던 여우는 무언가 결심이라도 한 듯 혼자서 공놀이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쓰러진 여집사를 눈앞에 두고 혼자 공놀이에 신이난 것이죠.
youtube '시바견 곰이탱이여우'
여우가 아무런 반응이 없자 여집사는 혼신의 연기를 해보기로 결심합니다. "으억!!" 소리를 내지른 것인데요.
그러나 여우는 관심이 1도 없다는 듯이 혼자 공놀이를 했고 뒤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던 강아지 탱이도 빤히 앉아서 여집사를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공놀이에 푹 빠져서 여집사에 관심을 주지 않는 여우와 이를 가만히 바라보는 탱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또 다른 몰카 영상에서는 탱이를 상대로 남집사가 갑자기 쓰러지는 폭풍 발연기를 펼쳐보았지만 이미 연기라는 사실을 눈치 차렸는지 강아지들은 아무런 반응이 없었습니다.
youtube '시바견 곰이탱이여우'
이를 접한 한 누리꾼은 "찍어주는 사람이 흥분하지 않고 카메라만 들이대니 강아지도 별 일 아니라는 걸 아는 겁니다"고 분석했는데요.
그러면서 "사람들이 생각보다 강아지들 은근 머리 아니 교감능력 좋습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누리군은 "카메라 들고 계신 여집사님이나 남집사님께서 별 반응이 없이 카메라만 잡고 계신거 보고 똑똑한 시바들이 눈치챈 것 같아요"라고 반응을 보였죠.
갑자기 쓰러진 주인을 본 강아지들의 반응은 아래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애들아, 실제상황에서는 집사들 구해줄거지? 그치? 너네만 믿는다.
youtube '시바견 곰이탱이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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