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고양이를 키우시는 집사라면 주목해야겠습니다.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별다른 배변 훈련없이도 화장실을 마련해주면 한자리에서 볼일을 본다는 점에서 참 편한데요.
문제는 모래와 배변을 분리해 청소해주는 것은 물론 모래를 정기적으로 채워줘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오죽했으면 ‘고양이 집사’라는 표현이 나왔을 정도일까요. 그만큼 고양이가 깔끔함을 떠는 동물이라고 할 수 있겠죠.
여기 고양이 집사들을 화장실로부터 해방시켜 줄 이색 제품이 미국 크라우드 펀딩 모금 사이트인 킥스타터에 등장해 눈길을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그동안 고양이 화장실을 청소하느라 힘들었을 전세계 집사들을 위한 일명 고양이 자동화장실 ‘아이쿠들(iKuddle)’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아이코들’은 쉽게 말해 전자동 스마트 고양이 화장실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화장실이 스스로 청소하고 포장해 냄새까지 깔끔하게 없애주는 제품이죠.
전자동 스마트 고양이 화장실 ‘아이코들’은 고양이가 들어가서 볼일을 보고 나오면 자동으로 깨끗한 모래와 배변을 분리해 배변 봉투에 버려줍니다.
또한 배변 봉투의 경우 집사가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서 손 하나 까닥하지 않고서도 포장시킬 수 있습니다.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뿐만 아니라 ‘아이쿠들’ 내부에는 탈취 필터가 탑재돼 있어 별도의 냄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면 장점이 되겠습니다.
‘아이쿠들’에는 통풍과 냄새를 제거하기 위한 공기청정필터 시스템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고양이가 볼일을 보고 나오면 5분 동안 냄새의 80~90%를 말끔하게 제거돼 365일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답니다. 고양이들이 ‘아이쿠들’을 좋아하는 이유이죠.
이외에도 전용 스마트폰 어플과 연동하면 우리집 고양이의 배변 상태와 주기를 수시로 체크할 수 있어 건강을 챙기는데도 안성맞춤이랍니다.를 체크할 수도 있다.
고양이 자동화장실 ‘아이쿠들’은 2200mAh 내장 배터리가 들어가 있어 별도의 전원 코드에 안 꽂아도 최대 2주동안 충전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가격은 얼마나 될까요. ‘아이쿠들’은 킥스타터에서 269달러(한화 약 32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배송은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라고 하니 고양이 자동화장실 ‘아이쿠들’에 관심있는 집사라면 참고하시면 정말 좋겠네요.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