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차량에 치여서 죽어가는 새끼 길고양이를 살리기 위해 도로 한복판으로 뛰어든 경찰관이 있어 화제를 모은 적이 있습니다.
경찰관은 1분 1초라도 급한 상황 속에서 숨이 꺼져가는 새끼 길고양이를 위해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달려가 인공호흡을 실시했다고 하는데요.
대만 매체 TVBS에 따르면 신베이시 투청구에서 근무 중이던 두 경찰관은 순찰하던 도중 길 한복판에 서있는 운전자를 목격했습니다.
상황 파악을 위해 이들은 현장에 달려갔는데 알고보니 도로 한복판에 새끼 길고양이 한마리가 차량에 치여서 숨을 쉬지 못하고 서서히 죽어가고 있는 것이었죠.
곧바로 이들 경찰은 새끼 길고양이를 살리기 위해 인공호흡을 실시했고 그 사이 다른 경찰관은 도로 상황을 정리하는 등 새끼 길고양이 살리기에 안간힘을 썼습니다.
경찰관의 헌신적인 희생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새끼 길고양이를 살리지는 못했는데요.
이와 같은 사실은 현지 SNS상에 올라오면서 화제를 모았고 이들 경찰관이 근무하는 경찰서 공식 페이지에 글이 올라오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죠.
경찰서 측은 "새끼 고양이를 살리지 못해 안타깝지만 현장에서 수고해준 경찰관들에게 고마움을 표합니다"라며 "교통 체증을 이해해주신 시민 분들과 운전자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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