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아침, 출근을 준비하던 며느리는 식탁 위에 올려져 있던 ‘짱절미 빵’이 사라진 사실을 알고 당황했습니다.
아침에 먹으려고 했던 빵이었기 때문이었는데요. 찾다못한 며느리는 시어머니께 혹시 식탁 위에 올려져 있던 빵 못 보셨냐고 여쭤봤습니다.
돌아온 대답에 며느리는 그만 웃고 말았습니다. 도대체 시어머니는 어떤 대답을 하셨길래 며느리가 아침부터 빵 터진 것일까요?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짱절미 빵'에 얽힌 시어머니의 에피소드가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한몸에 받고 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유통기한이 막바지에 이른 빵이 집에 돌아다녀서 며느리인 A씨는 아침에 먹으려고 식탁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런데 식탁 위에 올려놓았던 빵이 사라진 것 아니겠어요. 세상에, 빵에 다리가 달린 것도 아닌데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요.
당황한 며느리는 시어머님께 못 보셨는지 여쭤봤더니 시어머니는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아니겠어요. 시어머니는 왜 개빵이라고 생각하신 걸까요.
시어머니 "개줬다~~ 왜요?? 그거 개빵 아니냐??"
알고봤더니 며느리 A씨가 먹으려고 했던 빵은 하안 솜뭉치 같은 인절미로 사랑을 한몸에 받은 스타견 인절미가 새겨진 ‘짱절미 빵’이었습니다.
시어머니는 강아지가 그려진 비닐 포장지를 보시고 강아지가 먹는 빵인 줄로 착각, 집에 있는 강아지에게 주셨던 것입니다.
며느리 A씨는 "(포장지를) 자세히 보니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구나 싶네요"라며 생각지도 못한 시어머니의 대답에 웃었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떠시나요? 짱절미를 잘 모르시는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포장지에 강아지가 그려져 있어 강아지 빵이라고 착각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시어머니 덕분에 아침부터 웃음이 빵 터졌다는 며느리. 짱절미가 그려진 ‘짱절미 빵’에 얽힌 에피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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