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황당한 일이 어디 또 있을까요. 계란 등 생필품이 떨어져서 인터넷 쇼핑몰로 주문한 여성은 택배 상자를 뜯었다가 자신의 두 눈을 의심했습니다.
분명 계란을 주문했는데 계란이 아닌 병아리가 들어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알고보니 배송 도중 병아리로 부화한 것이었는데요. 이게 정말로 가능한 일일까.
중국 매체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인터넷 쇼핑몰에서 계란을 구입했다가 병아리로 부화된 상태로 도착했다는 어느 한 여성 사연이 소개돼 충격과 놀라움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중국 상하이에 사는 이 여성은 며칠 전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계란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주문한 계란이 집앞에 도착했죠.
평소처럼 택배 상자를 뜯어 내용물을 확인하려고 하던 그때 상자 안에서 "삐약삐약" 병아리 울음소리가 들리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상하다 싶었던 여성은 서둘러 상자를 뜯어봤는데요. 아니 글쎄, 있어야 할 계란은 없고 병아리가 덩그러니 앉아서 울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택배를 배송하는 과정에서 무더운 날씨 때문에 부화한 것은 아닌가 추측된다고 하는데요. 정말 충격적입니다.
지난 3년 동안 계란을 주문했었는데 이런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고도 전했는데요. 그것도 한마리가 아닌 두 마리가 상자 안에 들어 있었다고 합니다.
계란을 주문했는데 배송 중에 부화한 병아리를 보고 놀랬다는 이 여성은 이것도 인연이라 생각하고 자신이 끝까지 반려동물로 키울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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