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차 기름값만 무려 억대라는 ‘행사의 여왕’ 장윤정이 강아지들 앞에서 노래 부르는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게 하는데요.
트로트 가수 장윤정은 지난 2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장윤정은 ‘행사의 여왕’답게 전국 방방곡곡 행사를 다니며 실제로 겪은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털어놨는데요.
MC 김성주는 “저희가 제보로 들은 에피소드 가운데 강아지 앞에서 노래를 부른 적이 있다고 합니다”고 말문을 꺼냈습니다.
장윤정은 “애견 페스티벌인데요. 당연히 견주분들과 애견인분들이 있으신 줄 알고 갔는데 사람이 없더라고요”라며 “강아들이 막 뛰어놀고 있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강아지들은 음악 소리를 들으면 하울링(울부짖기)을 해요”라며 “원래 3곡에 앵콜까지 해서 총 4곡을 하기로 돼 있었는데 다 하고 왔죠”라고 설명했습니다.
옆에 앉아 있던 이연복 셰프는 호기심 가득 찬 눈빛으로 “강아지들도 앵콜을 해요?”라고 물었는데요. 장윤정은 어떻게 답했을까요?
그녀는 “그냥 3곡 하고 무대를 내려오는 척 했다가 강아지들을 향해 ‘여러분 앵콜이라고요?’라고 말하며 앵콜까지 했죠”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 짓게 만들었습니다.
이밖에도 장윤정은 대형 운동장에서 공연하던 중 가까이에서 보고 싶다는 관객들의 요청에 따라 트럭을 타고 공연했던 경험 등의 에피소드를 전해 큰 웃음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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