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더미에 버려져 있는 비닐봉지서 얼굴 찢고 나와 "자기 좀 살려달라" 애원하는 유기견

애니멀플래닛팀
2021.08.08 08:15:38

애니멀플래닛facebook_@AnimalistiItalianiRoma


쓰레기들로 한가득 쌓여있는 어느 한 쓰레기 더미에 버려진 노란색 비닐봉지가 갑지가 꿈틀꿈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잠시후 유기견 한마리가 노란색 비닐봉지를 뜯고 나오더니 얼굴을 내밀고서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향해 혼신의 힘을 다애 울었는데요.


그 울음소리는 마치 '나 여기에 있으니 제발 나 좀 살려달라'고 들렸습니다. 그렇게 녀석은 살려달라며 울부짖었고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만들었습니다.


동물 보호단체 이탈리아 동물 학자 - 로마 사무소(Animalisti Italiani - sede Roma)는 SNS를 통해서 쓰레기더미에 버려진 노란색 비닐봉지를 뚫고 나와 울부짖는 유기견 영상을 게재한 적이 있죠.


애니멀플래닛facebook_@AnimalistiItalianiRoma


실제로 공개된 영상은 스페인 산 바실리오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합니다. 누군가 유기견을 비닐봉지에 담아 유기한 듯 유기견 한마리가 봉지를 뚫고 나와 울고 있었는데요.


살려달라고 말하는 듯 절박한 심정으로 울고 또 우는 녀석의 모습이 씁쓸하게 만듭니다. 몸과 뒷다리는 비닐봉지에서 미쳐 빠져나오지 못했지만 녀석은 그렇게 한참을 울었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동물 보호단체에 구조됐는데요. 보호단체 측은 쓰레기 봉지에 동물이 담긴 채 버려진 경우는 들어는 봤어도 이렇게 실제로는 처음 본다며 경악했죠.


쓰레기더미에서 가까스로 구조된 유기견은 현재 새 가족에게 입양됐으며 하루가 다르게 사랑 받으며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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