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밖으로 얼굴 내민 채 맞바람에 볼살 '퍼덕퍼덕' 거리며 속도 즐기는 중인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1.08.04 08:26:39

애니멀플래닛Kristina Magner


도로 위를 달리는 차량 밖으로 얼굴을 내민 채로 맞바람을 맞아가면서 속도를 제대로 즐기고 있는 강아지 모습이 포착돼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알래스카주 최대 도시인 앵커리지 알래스카 팔머에 살고 있는 크리스티나 마그너(Kristina Magner)는 며칠 전 아이들과 함께 집으로 가는 길에 뜻밖의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뒷좌석에 타고 있던 아이들이 창밖을 바라보며 웃고 있길래 무슨 일인가 하고 쳐다봤더니 옆에 지나가던 차량에서 강아지 한마리가 얼굴을 내밀고 있었던 것.


애니멀플래닛Kristina Magner


언뜻보면 위험해 보였지만 강아지는 창밖으로 얼굴을 내민 채 맞바람을 맞아가면서 속도를 즐기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그것도 맞바람에 의해 볼살을 퍼덕퍼덕 거리면서 말이죠. 사정없이 펄럭거리는 볼살을 뒤로 한 채 속도를 즐기는 강아지 모습에 크리스티나 마그너도 웃음이 터져 나왔다고 합니다.


정작 볼살은 맞바람에 의해 퍼덕퍼덕 거렸지만 강아지는 세상 평온해 보였기 때문이었죠. 맞바람을 맞아가면서 속도를 즐기는 강아지를 본 가족들은 도저히 웃음을 참을 수 없었는데요.


애니멀플래닛Kristina Magner


볼살과 입술이 펄럭이는 강아지 모습을 절대 잊지 못할거라는 그는 "너무 웃어서 눈물이 났습니다"라며 "아이들도 재미있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달리는 차량 밖으로 강아지가 얼굴을 내밀고 있는 것은 매우 위험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잘못했다가 강아지가 창밖으로 뛰쳐나가기라도 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달리는 차량에서 강아지가 얼굴을 내밀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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