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 너무 하기 싫어서 벽 뒤에 '찰싹' 붙어 숨어있다 집사 지나갔는지 확인하는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1.08.03 06:54:17

애니멀플래닛Bruno Emiliano Dos Santos


목욕하는게 너무 싫었던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강아지는 집사가 목욕 시키려고 한다는 사실을 잽싸게 눈치 차리고는 벽 뒤에 찰싹 붙어 숨었는데요.


벽 뒤에 붙은 채로 숨어 있다가 집사 발자국 소리가 들리지 않자 지나갔는지 확인까지 하는 강아지가 있어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SNS상에는 '중국판 틱톡'이라고 불리는 도우인에 올라온 강아지 영상이 소개돼 화제를 모았죠.


애니멀플래닛Bruno Emiliano Dos Santos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겁에 잔뜩 질린 표정을 한 강아지가 벽 뒤에 찰싹 붙으며 카메라를 바라봤습니다.


강아지 표정은 마치 "나 여기 숨어있다고 말하지마!"라고 말하는 듯 보였는데요. 자신이 사람이라도 되는 것 마냥 두 발로 서서 벽에 붙어 있는 강아지.


잠시후 집사의 발자국 소리가 들리지 않자 강아지는 다른 방에 들어갔는지 벽 뒤에서 얼굴을 빼꼼 내밀며 집사가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Bruno Emiliano Dos Santos


그렇다면 녀석은 왜 집사를 피해 숨어 있는 것일까. 집사가 자신을 목욕 시키려고 하자 목욕하기 싫었던 녀석은 목욕을 피해 숨어버렸던 것.


하지만 숨는 과정에서 자신이 사람이라도 되는 듯 두 발로 서서 벽 뒤에 붙어 숨어 있는 모습을 하는 강아지가 그저 신기할 따름이었는데요.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인지 궁금합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 탈 쓴 사람인 줄", "숨바꼭질하는 줄 알았네", "왜 이렇게 똑똑해", "지나간 것도 확인하는 세심함"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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