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까지 차오르는 폭우에도 강아지는 전봇대에 자기 묶어놓고 가버린 주인을 기다렸다

애니멀플래닛팀
2021.08.01 07:57:26

Naver TV_@애니멀플래닛TV


[애니멀플래닛TV] 강아지 한마리가 전봇대에 묶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가만히 앉아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도시는 물에 잠겨 빗물이 차오르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강아지는 살려고 발버둥치기 보다는 오히려 차분히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자칫 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순간, 강아지도 도대체 왜 살려고 발버둥치지 않았던 것일까.


자신을 버린 주인이 다시 올거라는 믿음 하나로 비바람이 몰아치는데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켰던 강아지. 주인은 녀석에게 세상의 전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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