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간 야근하고 집에 돌아왔더니…소파 물어뜯어놓아 집 '엉망진창'으로 만든 댕댕이들

애니멀플래닛팀
2021.07.23 07:08:20

애니멀플래닛Julia


며칠간 야근하느라 피곤에 쩔어 있는 집사가 있었습니다. 이 집사의 이름은 줄리아(Julia). 그녀는 집에 들어가서 푹 쉴 생각으로 퇴근을 했죠.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 신발을 벗고 집에 들어간 순간 그녀는 자신의 눈앞에 펼쳐진 상황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녀를 반겨준 것은 엉망진창된 집이었습니다. 소파는 얼마나 열심히 물어뜯었는지 곳곳이 뜯겨져 있었고 거실 바닥에는 소파 솜들이 여기저기 돌아다녔습니다.


집에 와서 편안하기 쉴 생각을 했던 그녀의 계획은 틀어졌고 집안을 엉망진창으로 만든 범인은 그저 해맑게 앉아 그녀를 바라볼 뿐이었는데요.


애니멀플래닛Julia


사실 줄리아에게는 라모나(Ramona)와 플로(Flo)라는 이름의 두 강아지를 키우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조용한 녀석이 이날 따라 난리를 친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강아지 플로는 소파 위에 앉는 것을 좋아하는데 소파를 물어 뜯어서 집안을 엉망진창으로 만든 것은 강아지 라모나였죠.


소파 안에 들어 있던 솜과 깃털 더미들을 입에 물고서 퇴근한 집사를 보는 강아지 라모나. 플로가 라모나를 말려줬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지만 이미 엎질러진 일.


집사 줄리아는 며칠 동안 내내 청소하는 것으로 황금 같은 휴식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얼마나 속이 터졌을까요. 다음에는 이런 사고 안 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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