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침대에서 자라며 새로 사줬더니 침대 밑에 들어가서 잠자는 '청개구리' 고양이

애니멀플래닛팀
2021.07.20 12:37:12

애니멀플래닛twitter_@s_sekko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면 이해할 수 없는 고양이의 행동 때문에 난감한 적이 있으실텐데요. 오늘의 이야기 주인공인 고양이 집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침대에서 자라며 야심차게 돈 주고 새 침대를 장만해줬더니 침대에서 자지 않고 침대 밑에 들어가서 자는 고양이가 있다고 합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고양이에게 새 침대를 사줬더니 벌어진 일이라면서 사진을 게재해 화제를 불러 모았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멀쩡하게 놓여진 침대 위에 올라가서 잠을 자는 것이 아니라 침대 밑에 들어가서 세상 편안한 자세로 누워 자고 있는 고양이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s_sekko


침대를 침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빛 가리개처럼 사용하고 있었던 것인데요. 그렇다고 해서 침대 위에 올라가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무슨 영문인지 몰라도 침대 밑에 들어가서 잠을 자는 고양이. 이거 정말 청개구리인 것 같은데요. 안되겠다 싶었던 집사는 골판지 상자를 내밀어봤죠.


그러자 정말 신기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고양이가 골판지 상자 안에 들어가서 몸을 말아서 자는 것이었습니다.


편안하게 자라고 사준 침대는 사용하지 않고 골판지에서 자려고 하는 고양이의 이해불가 행동에 누리꾼들은 "귀여우니깐 상관없어", "이게 무슨 상황", "당황스럽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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