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문틈 사이로 얼굴 집어넣어 집사 몰래 훔쳐보다가 눈 마주치자 '윙크'하는 댕댕이

애니멀플래닛팀
2021.07.20 06:55:45

애니멀플래닛twitter_@tetsu_shiba


아침에 화장실 들어가서 씻고 있던 집사가 있었습니다. 한참 동안 열심히 씻고 있는데 누군가의 시선이 느껴졌는데요.


혹시나 싶은 마음에 고개를 휙 돌린 집사는 그만 웃음이 빵 터지고 말았습니다.


다름아닌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가 화장실 문큼 사이로 얼굴을 집어넣고서는 씻고 있는 자신을 몰래 훔쳐보고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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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화장실에 들어가서 씻고 있는데 문틈 사이로 얼굴을 집어넣고서는 집사를 훔쳐보고 있는 강아지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문틈 사이로 얼굴을 집어넣은 상태로 집사를 훔쳐보다가 눈이 마주치자 한쪽 눈을 찡긋 감으며 윙크하는 강아지 모습이 담겨 있었죠.


강아지는 마치 "어머, 나 들켜버렸네?? 에헷. 미안해. 몰래 훔쳐봐서", "어머나, 나 걸린거야?? 한번 봐줘. 찡긋" 등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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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귀여움을 무기로 내세워서 집사의 마음을 녹여버린 것입니다. 사실 녀석은 초범이 아니라고 합니다.


과거에도 문틈 사이로 얼굴을 내밀어서 집사를 훔쳐보고는 했다고 하는데요. 따끔한 시선이 느껴지면 언제나 그 범인은 바로 녀석.


그렇게 오늘도 강아지는 집사를 빼꼼 몰래 훔쳐보면서, 아니 더 정확하게는 집사를 바라보면서 안정감을 찾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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