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나갔다가 이틀만에 돌아오자 '개냥이' 고양이가 실제로 보인 '뜻밖의 반응'

애니멀플래닛팀
2021.07.18 10:43:34

애니멀플래닛Lynda


밖에 나간 집사가 이틀만에 집에 돌아오자 고양이는 품에 안기더니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집사의 품이 너무도 그리웠습니다.


대만에 사는 린다(Lynda)는 왕즈미엔(王子麵)이라는 이름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입니다. 하루는 짧은 휴가를 보내기 위해 이틀간 집을 떠나는 일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물론 집에는 다른 가족들이 있었죠. 이틀이 지난 뒤 집에 돌아온 그녀는 남편에게 잘 다녀왔다면서 포옹을 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Lynda


그러자 옆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던 고양이 왕즈미엔이 계속 그녀 뒤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우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자신에게 인사하지 않아 서운했다는 듯이 말입니다. 그녀는 서둘러 고양이 왕즈미엔을 품에 안아줬고 그렇게 녀석은 집사 품에 좀처럼 떠나려고 하지 않았는데요.


아마도 이틀간 집사를 못 봤던 것이 내심 불안했고 서운했으며 그리웠나봅니다. 한참 동안 집사 품에 안겨서 운 고양이 왕즈미엔.


애니멀플래닛Lynda


사실 녀석은 길거리를 떠돌아다니던 길고양이였습니다. 우연한 계기로 녀석은 매일 그녀의 집에 와서는 밥 달라고 울었는데요.


하루는 차량 보닛 위에 올라가 밥을 요구하는 날도 있었는데요. 그렇게 가족이 된 이들. 아마도 고양이 왕즈미엔에게 그녀는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였던 것.


비록 이틀만 못 봤지만 집사의 빈자리가 너무도 컸던 고양이 왕즈미엔. 오랫동안 집사와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