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보는 앞에서 물에 빠진 척 했을 때, 물속에서 허우적거리며 도와달라고 손을 쭉 내밀었을 때 강아지는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까.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피트니스 트레이너로 활동하는 앤서니 스피너(Anthony Spinner)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영상 하나를 게재했는데요.
하루는 수영장에 놀러간 그는 문득 자신이 물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을 때 강아지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무척이나 궁금했습니다.
그는 수영장에 들어가서 강아지가 보는 앞에서 물에 빠진 척 연기하고는 도와달라고 손을 뻗었는데요. 잠시후 강아지는 수영장 주변을 한바퀴 도는 것이었죠.
이게 무슨 상황인지 지켜봤더니 녀석이 서있던 곳이 너무 높아 턱이 낮은쪽으로 달려가 물속으로 뛰어든 것.
강아지는 곧바로 자신의 집사를 향해 헤엄쳤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다른 사람들은 모두 강아지의 남다른 충성심에 박수와 환호성을 보냈습니다.
집사이자 피트니스 트레이너 앤서니 스피너는 "우리 강아지가 얼마나 나를 사랑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라며 "녀석이 나를 안아줬어요"라고 전했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심 감동입니다", "집사 밖에 모르는 바보", "너란 녀석의 행동이 날 부끄럽게 하네", "감동 그 자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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