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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아도 너무 많이 참은 탓에 급했던 강아지가 있었는데요. 결국 녀석은 참다 못해 아빠 다리가 전봇대인 줄 알았는지 그만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고 합니다.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에는 아빠와 함께 산책에 나섰다가 아빠 다리에다 시원하게 볼일을 보는 강아지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온 적이 있죠.
사진 속 사연은 이렇습니다. 볼일이 너무 급했던 강아지는 뒷감당을 생각하지 못했는데요.
아빠 다리가 전봇대인 줄 알고 자신의 다리 한쪽을 자연스럽게 들어올리더니 이내 시원하게 볼일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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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불이 꺼지자 강아지는 세상 편안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마무리를 지었다고 합니다.
나라 구한 강아지 표정이 정말 인상적이군요. 아빠는 다리 쪽이 갑자기 따뜻해짐을 느꼈지만 강아지가 볼일을 다 볼 때까지 가만히 있어줬죠.
강아지 이 녀석,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이러는 걸까요. 그래도 아빠는 그런 녀석이 귀엽기만 했는데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큰일났네, 큰일났어", "아저씨 다리 어쩐담", "세상 다 구한 표정임", "시원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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