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 못한 의외의 절친 사이가 있습니다. 바로 미어캣과 고양이입니다. 좀처럼 안 어울리는 조합이지만 이 둘은 베프 사이가 맞다는 것.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사는 예카테리나 쿠라에바(Ekaterina Kuraeva)는 미어캣 수르야(Surya)와 고양이 나이스(Nice)를 키우고 있는 집사입니다.
미어캣과 고양이가 한집에 산지도 어느덧 6년째라고 합니다. 도대체 어쩌다가 이 둘은 한지붕 아래 같이 살게 된 것일까요.
먼저 미어캣 수르야는 모스크바 동물원에서 입양한 아이라고 하는데요. 질투심이 많은데 고양이 나이스는 차분하고 욕심이 없어 두 녀석의 호흡은 환상이라고 합니다.
이들 두 녀석은 서로 함께 뒹굴고 노는 것은 기본이거니와 껴안고 놀기, 같이 자기 등등 서스럼없는 일상으로 베프를 인증한 바 있죠.
보고 또 봐도 도저히 믿어지지 않은 의의의 친구 사이인 미어캣과 고양이. 이들의 우정이 오래 오래 변치 않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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