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cross_s_vision
도심 한복판 건물 위에 올라가서 신기한 듯 주변을 요리조리 쳐다보는 대형 고양이가 있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일본 도쿄 신주쿠역 인근에 있는 한 건물 위에 올라가서 자리잡고 앉아 있는 고양이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이 고양이는 '야옹' 소리를 내는 것은 물론 꼬리까지 흔들며 주변을 신기한 눈빛으로 바라봤습니다. 누가봐도 삼색 고양이였죠.
그렇다면 고양이는 도대체 왜 건물 위에 올라가 있는 것일까. 사실 이 고양이는 진짜 고양이가 아닌 LED 화면에 재현한 고양이 영상이라고 합니다.
twitter_@Rico_vl
건물 외벽에 설치된 거대한 크기의 LED 화면에 등장하는 이 고양이는 아침과 낮시간에 주로 낮잠을 자거나 '야옹'하고 운다고 합니다.
반면 저녁이 되면 머리를 앞발에 얹은 채로 누워서 잠을 잔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하품까지 하는 등 진짜 고양이 같은 모습이 팬들까지 생겨 났을 정도입니다.
일부 관광객들은 이 고양이를 보기 위해 스크린이 설치된 건물이 있는 신주쿠역을 찾아오기까지 한다고 하는데요. 정말 신기합니다.
건물 외벽에 설치된 LED 화면으로 고양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대형 고양이 출몰한 줄", "너무 귀여워서 속아넘어갈 뻔", "센스 넘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今日の15時半ごろに現地で撮られた映像です。雑踏が思いのほかうるさいので、声の大きさは調整しなきゃ。再生時、音量注意です！⚠️ pic.twitter.com/8OsmcyyVOo
— 新宿東口の猫 (@cross_s_vision) July 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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