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대규모 산사태 발생한 日현장서 실종자 찾기 위해 수색 작업에 동원된 재해 구조견

애니멀플래닛팀
2021.07.06 18:16:19

애니멀플래닛twitter_@JASDFhamamatsu


일본 시즈오카현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산사태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24명이 실종돼 구조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일본 시즈오카현 아타미시 이즈산에서 현지 시간으로 지난 3일 오전 10시 30분쯤 산사태가 발생했는데요.


산사태로 긴급 대피한 주민은 약 150명으로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는 2명이라고 합니다. 산사태 피해를 입은 주택은 100여 채에 달하는 상황.


현지 경찰과 소방대, 자위대가 산사태 피해에 따른 구조 작업을 벌이는 가운데 재해 구조견 5마리도 현장에 투입돼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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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로 변해버린 현장에서 사람을 대신해 실종자를 찾고 있는 구조견 모습이 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구조견을 향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일본 항공자위대 하마마쓰 기지 공식 트위터에는 구조견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구조견에게 감사하다", "속도 내서 구조할 수 있길", "정말 고마운 구조견" 등의 응원을 보냈습니다.


한편 당분간 강한 비가 추가로 내릴 우려가 있는 상황이라 산사태와 토사 유입 등의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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