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or Holanda
혼자 힘으로 동물병원 찾아와 자기 치료해달라고 도움 요청하는 강아지가 있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The dodo)에 따르면 브라질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수의사 이고르 홀란다(Igor Holanda)는 며칠 전 뜻밖의 일을 경험했다고 하는데요.
처음 보는 강아지 한마리가 동물병원 앞에 오더니 자리에 멈춰서서는 주변을 두리번 거렸었다고 합니다. 혹시 주인이 있는건 아닌가 싶었지만 강아지 혼자였죠.
잠시후 동물병원 관계자들이 강아지에게 가까이 다가가자 그제서야 자기 좀 치료해줄 수 있냐면서 도움을 요청하는 강아지.
Igor Holanda
수의사 이고르 홀란다는 강아지 상태를 살펴보니 목 부분에 상처가 있었습니다. 그는 곧바로 진료실로 강아지를 데려가 상처 부위를 소독해줬습니다.
또한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당분간 병원에서 녀석의 치료를 계속 진행할 방침이라고 하는데요.
수의사 이고르 홀란다는 "도와달라고 병원에 찾아온 녀석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치료는 좀 걸리겠지만 확실히 치료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동물병원 측은 강아지의 치료가 끝나는대로 새 가족을 찾아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Igor Hol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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